2025 Int’l Battery Technology Future in Saemangeum
새만금개발청(SDIA) 개발전략국장
김성호
· 주제
새만금 글로벌 이차전지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
· Profile
現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前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장
前 국토교통부 부동산개발정책과장
한국화학연구원 (KRICT) 차세대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 (제 1호 국가특임연구원, 전 LG 에너지솔루션 사장)
김명환
· 주제
지속 가능한 미래, 차세대 배터리의 역할
· Profile
(2025~현재) 한국화학연구원 차세대이차전지전략연구단 단장 -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차세대이차전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총괄
(2025) 국가특임연구원, 국내 최초로 임명
(2024~현재) LG에너지솔루션 고문
(2020~2023) )LG에너지솔루션 사장 / CPO
(2020–2023) President & CPO, LG Energy Solution
(2005~2019) LG화학 배터리연구소장 — 리튬이온전지 기술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주도
서울대학교(학사)–KAIST(석사)–미국 애크런대학교(박사, 고분자공학)
(2022)과학기술훈장 웅비장(2013), 장영실상 명예의전당 등 다수의 기술공로 수상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카메론 러셀 퍼크스
· 주제
배터리 지정학: 국제 관계와 글로벌 정책 변화가 배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
· Profile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 리튬 부문 프로덕트 디렉터(Product Director for Lithium)
글로벌 리튬 산업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 불투명한 광물 시장 분석 경력 10년 이상
시장 전략 수립, 가격 분석, 맞춤형 컨설팅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탐사 기업부터 완성차(OEM), 기관투자자까지 폭넓은 고객층 지원
TZMI 컨설턴트,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지질조사국(Geological Survey of NSW) 지질학자로 근무
환경공학 박사(Ph.D. in Environmental Engineering) 학위 보유
발표 요약 보기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한 새만금의 매력에 대해 알아본다. 새만금은 최대 국책사업으로서, 중앙행정기관인 새만금개발청이 총괄하고, 관련 중앙부처와 전북자치도 및 군산, 김제, 부안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각 기관의 역량이 집중되는 종합사업이다. 또한 공항, 항만, 철도, 고속도로를 모두 갖춘 교통, 물류의 중심지이다. 그 뿐 아니라 투자진흥지구 지정 운영을 통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였고, 이는 최근 3년여간 새만금 투자유치 12조원에 달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유치한 기업의 약 40%가 이차전지 분야의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을 비롯한 소재 관련 국내외 기업으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미래 추진 방향은 소재, 중간재를 넘어서 배터리, 전기차, ESS 등 이차전지 전 분야의 생태계를 완성하고, RE100산업단지 구축을 통해 독보적인 입지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민간기업,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력 거버넌스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발표 요약 보기
이차전지는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드론, UAM(도심항공교통)과 같은 미래 기술을 움직이는 ‘지속가능한 기술의 심장’입니다. 재생에너지 확산과 AI 데이터센터의 급증으로 인해 ESS 수요는 2035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전 세계의 첨단 배터리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이 공급망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래 경쟁력은 전고체, 리튬메탈, 리튬황, 나트륨이온 등 차세대 배터리 화학 기술과 건식 전극, AI 기반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혁신 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안전성, 에너지 밀도, 비용, 재활용성 등의 과제를 극복하는 것이 탄소중립 달성과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축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발표 요약 보기
리튬: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전환의 중심에 서다
리튬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전환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핵심 원료인 리튬은 공급 사이클, 가격 변동성, 기술 혁신, 지정학적 경쟁 등 핵심 광물 시장을 움직이는 거대한 흐름을 반영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새로운 공급원이 등장하며, 호주·남미·중국 등 기존 주요 산지와 함께 공급망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공급 안정성 강화라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조달·프로젝트 실행·거버넌스 리스크라는 새로운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향후 글로벌 공급망이 이러한 신규 원료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통합하느냐가 배터리 산업의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좌우할 것입니다.
기술 혁신 또한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직접리튬추출(DLE, Direct Lithium Extraction) 기술은 비전통적 염수 자원 개발과 환경영향 저감의 가능성을 열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한편,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배터리 재활용(recycling) 은 사용 후 배터리 자원이 본격적으로 회수되면서 비용 절감과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강화할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정학(geopolitics) 이 점점 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는 핵심 광물의 흐름을 재편하고 있으며, LG, SK, 에코프로, 포스코, 현대 등 한국 기업들의 선제적 오프테이크(Offtake) 계약은 광산 개발 단계의 공급자와 글로벌 제조 거점을 전략적으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업 거래를 넘어 산업 전략(industrial strategy) 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한국 파트너십은 이러한 글로벌 연계의 대표적 사례입니다. 호주의 자원력과 한국의 제조·재활용 기술력이 결합되며, 에너지 전환을 견인하는 상호의존적 가치사슬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리튬이 단순한 원자재를 넘어, 지질학·기술·산업 전략이 교차하는 이차전지 산업의 축소판(case study) 으로서 향후 10년간 글로벌 공급망의 진화를 어떻게 규정하게 될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전화 : 063-469-8907(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참관등록문의 : 063-468-4262(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